‘나를 돌아봐’ 김수미 “악플보고 울면서 머리 잘랐다”

[헤럴드경제] ‘백전노장’ 배우 김수미가 악플에 시달렸다고 공개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수미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컨벤션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악플을 보고 바느질 가위로 머리를 잘랐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장동민 하차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 “사실은 어제 한 숨도 못 잤다”라며 “어제 ‘박명수 같은 고향이라고 꽂았냐. 전라도끼리 잘 해 먹어라’라는 악플을 봤다. 연예계 생활을 하며 이렇게 무서운 댓글을 처음 봤다”고 답했다. 

▲사진=OSEN

김수미는 이어 “이렇게는 못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안티글 때문에 자살하는 후배들 심정을 알겠더라. 결국 바느질 가위를 꺼내 울면서 머리를 잘랐다”라며 “이 기사를 보면 저한테 댓글 쓴 사람이 사과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자아성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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