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트와이스 멤버 쯔위의 대만 국기 논란에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까지 나서 거듭 사과한 건, 한국 아티스트들의 중국 활동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조치로 보인다.

앞서 쯔위는 지난 해 11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사전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어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는 ‘하나의 중국’(대만은 중국 영토이다) 정책을 견지하는 중국과 독립을 요구하는 대만 사이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이기에 논란이 됐다.
지난 15일 오후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일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한국관광의해 개막식 행사에 참석 예정이었던 2PM은 행사 참석을 전면 취소했다. 중국 내 악화된 여론을 의식한 조치다.
JYP 측은 “쯔위의 대만기 논란으로 인해 현장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는 의견이 있서 주최 측과 상의 끝에 출연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2PM 멤버 닉쿤은 이날 오후, 중국 무한 중앙문화지구에서 진행되는 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마찬가지로 여파를 의식해 참석하지 않았다.
JYP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건 중국 내 여론이 악화돼 트와이스 뿐 아니라, JYP 소속 아티스트 전반을 보이콧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까닭이다. 더 나아가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다른 소속사 아티스트들이 활동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앞서 쯔위는 지난 해 11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사전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어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는 ‘하나의 중국’(대만은 중국 영토이다) 정책을 견지하는 중국과 독립을 요구하는 대만 사이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이기에 논란이 됐다.
이에 JYP 측은 14일 공식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쯔위 본인은 하나의 중국이란 원칙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며 “대만은 쯔위의 고향이고, 대만과 쯔위는 끊을 수 없는 관계지만, 대만 사람이라고 모두 대만 독립운동자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다음 날엔 박진영과 쯔위가 직접 나서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