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랙’ VS ‘대니쉬 걸’ VS ‘조이’ 아카데미 수상자들이 온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연상을 받았던 배우들의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애드리언 브로디가 ‘백트랙’으로 극장가 연기 대결에 포문을 연다.

‘백트랙’은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에서 실존 인물을 연기하며 아카데미 시상식 사상 여전히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남아있는 애드리언 브로디가 주연을 맡았다.

특유의 슬픈 눈과 그늘진 얼굴은 딸을 잃고 힘겹게 살아가는 정신과 의사 피터로 그를 완벽히 변신시켰다. 그는 잘못된 기억을 되짚어 추리해가면서 진짜 범인의 실체를 발견했을 때 마주하게 되는 숨막히는 공포를 온 몸으로 표현하며 명품 연기를 펼쳐 섬뜩함을 전한다.

지난 해, 스티븐 호킹 박사를 완벽히 재현해 아카데미 및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던 에디 레드메인은 ‘대니쉬 걸’로 2월 18일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자신을 여자라고 믿었던 덴마크의 화가 릴리 엘베의 일생을 담은 실화에서 그는 릴리 엘베 역을 맡아 또 한번 실존 인물을 연기하며 매혹적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영화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모두 2년 연속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카데미 역사상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제니퍼 로렌스 역시 상반기 개봉 예정인 ‘조이’에서 실존 인물이자 주인공인 조이 망가노 역을 맡았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의 데이빗 O. 러셀 감독과 또 한번 의기투합한 이번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그는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외신의 평을 받고 있어 다시 오스카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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