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의 꿈을 키워 드립니다”

로엔엔터, 강원도서 14일간 ‘뮤직캠프’
전문강사, 체계적 보컬·댄스 트레이닝

미래의 K-팝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날개를 달아주기 위한 청소년뮤직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종합음악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13박 14일동안 강원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2회 로엔뮤직캠프’를 열고 있다.


K-팝 아티스트를 꿈꾸는 재능 있는 14~19세 청소년중에서 선발된 30명의 참가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체계적인 보컬 및 댄스 트레이닝을 배우고 있다. 트레이닝 이수 후에는 실제 아티스트와 동일하게 녹음, 프로필 촬영, 의상 피팅 등을 거쳐 피날레 공연을 갖는다.

참가자인 이송이(19세)는 “예전에는 노래를 부를때 힘만 줘서 부르는 게 열심히 하는 것이었는데 가르침을 받으면서 내 발성의 문제점과 노래 부를 때의 잘못된 표정을 알게 되었고 그럴 때마다 안되는 것도 그냥 포기하는 게 아니라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지만 아직 젊으니까 포기하지 않고 좋은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김민혁(19세)은 “연예인에 관심이 많고 TV를 보며 안무와 노래를 따라부르며 나도 저런 무대를 서고 싶었다”면서 “빡빡한 일정에 힘들지만 팀원들과 맞추어가는 게 재미있고 뿌듯한 기분이 든다. 전문적으로 춤을 배우는 게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끼고 내 문제점과 장점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연습해 재미를 느끼는 춤 장르를 찾아 댄서나 안무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하영(15세)은 “이 캠프에 참가하면서 가수가 되기 위해 거치는 과정이 왜 있는지를 알게됐다. 끼와 재능이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 많지만, 가수가 되기 위해 노래와 춤의 부족한 부분은 배우고, 바로잡을 수 있도록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동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참가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실제 노래와 춤을 배우면서 어떤 공부를 더해야 하는지를 깨달았다는 점이다. 대중음악 재능은 조기교육이 효과를 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나같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를 비롯한 구체적인 과제를 알게됐다고 했다.

보컬과 댄스 트레이닝 외에도 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해 인성특강을 다양하게 열어 인문학적 관점에서 음악을 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덕목이나 생활양식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로엔 레이블을 포함한 로엔의 모든 구성원과 아티스트들의 재능과 역량을 총동원한 전사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장해 그 의미와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스타특강 강사로 온 가수 허각은 “다시는 오지 않을 이 순간을 놓치지 말고 항상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조언을 했다. 멜로디데이의 리더 여은은 연습생 시절부터 갈고 닦아온 자신만의 보컬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전수한 후 “꿈을 가졌다면, 동네방네 떠들고 다녀라”는 팁을 주었다.

평창=서병기 선임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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