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걸그룹 포미닛의 ‘싫어’는 ‘미쳐’의 연장선상에 있다. EDM과 힙합장르를 믹스한 댄스 넘버 ‘싫어’는 극적 변주가 돋보인다.

그렇게 해서 얻을 수 있는 이미지는 ‘센 언니‘, 걸크러시다. 도입부에서 ‘이 사랑의 끝에는 미움만이 남았네요’라며 여성미 가득한 목소리로 읊조리다가도 이내 강렬한 후렴구로 ‘I HATE YOU, 싫어 난 너 싫어’ 라고 직설적인 가사를 내뱉는다. 결국 사랑에 끌려다니지 않는 강한 언니를 표현하는 것이다.
“슬픈 부분이 나오다 댄스가 나오고, 힙합도 있다. 그래서 신선하고 좋다.”(남지현)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다양한 감정들을 노래속에 잘 섞었다고도 할 수 있겠다.

그렇게 해서 얻을 수 있는 이미지는 ‘센 언니‘, 걸크러시다. 도입부에서 ‘이 사랑의 끝에는 미움만이 남았네요’라며 여성미 가득한 목소리로 읊조리다가도 이내 강렬한 후렴구로 ‘I HATE YOU, 싫어 난 너 싫어’ 라고 직설적인 가사를 내뱉는다. 결국 사랑에 끌려다니지 않는 강한 언니를 표현하는 것이다.
포미닛은 ‘Hot issue’나 ‘Muzik’ 등 이전에도 ‘센 언니’ 컨셉을활용해왔다. 이제 ‘센 언니‘ 캐릭터의 단순 활용에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고민을 많이 했다. 걸크러스로 사랑 받고 난 후 세졌다. 센 언니는 걸그룹중 유일무이한 팀이다. 퍼포먼스에는 호불호가 있을 것이라는 것도 안다”(권소현)
“이번에는 사연이 있는 센 언니다”(남지현)
“7번째 앨범이라 더 세게 갈 것인가 하고 고민을 많이 했다. 이번에는 센 언니지만 보다 성숙해졌다. 성숙해지면서 세진 것이다”(허가윤)
“부모님도 어려워하더라. 그런데 자꾸 듣다보면 비트가 생각나고 매력을 느끼게 된다“(전지윤)
고민과 경험이 늘어나면서 포미닛 다섯 멤버들의 무대 운용 능력도 배가된 느낌이다. ‘언프리티 랩스타2’를 통해 더욱 자신감 있는 랩을 구사하는 전지윤과 현아의 래핑, 허가윤 남지현 권소현의 보컬 등이 한 멤버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골고루 분산돼 매끄럽게 연결된다. 한마디로 음악 운용의 내공이 생긴 것이다.
이렇게 해서 ‘싫어‘는 다섯 멤버들이 조화를 이뤄나가면서 점점 세지다 종반에는 결국 강렬한 비트를 터트리고 만다. 이 임팩트가 만만치 않다. 이는 ‘포미닛 표’ 힙합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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