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쉽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의 기조는 시즌2에도 유지된다. 시즌1에는 백종원 선생님이 많이 보였는데, 시즌2에는 20대 정준영부터 30대 장동민, 40대 이종혁, 50대 요리무식자 김국진 까지 학생들이 다양하게 보일 것이라고 고민구 PD가 밝혔었다.

실제로 22일 방송된 ‘집밥 백선생 시즌2’ 제1화에서는 ‘백선생’ 백종원과 개성 만점 네 제자의 흥미진진한 첫 만남이 공개됐는데, “달걀로 요리하라”는 백선생의 사전 실력 테스트 미션을 받은 네 제자들이 각기 저마다의 개성이 듬뿍 담긴 달걀 요리를 선보여 큰 재미를 선사했다.
백종원은 “요리 프로그램이 끝물”이라는 지적에 대해 “그런부담은 없다. 음식 만드는 프로그램을 먹방, 쿡방으로 구분하려고 하는데, 교육방송에서 영어 가르치는 방송이 계속 된다고 해서 지겹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 “시즌2도 집밥이지만, 엄마의 음식을 말하는 게 아니다. 밖에서 음식을 사먹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 한번 음식을 해보자는 거다. 나에게 무슨 엄마밥이냐고 하시는데, 그냥 요리 입문 가이드라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제발 음식 음식 잘 만드는 사람은 이 프로그램을안봤으면 좋겠다. 수영장에서 애들에게 발차기를 가르치고 있는데, 선생이 잘못 가르치네 하고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면서 “시즌2를 할 생각은 없었지만, 백종원의 삼대천왕을 하면서 지방을 많이 다녔는데, 여기서 많은 용기를 얻었다. 대화가 안되는 아들과 음식 때문에 대화를 하게 됐다고 한 사람도 있었다. 시즌2라고 해서 새로운 레시피를 준다기 보다는, 하나의 매개체 정도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쿡방이 많이 소비됐지만, 유익한 정보와 재미있는 전달법을갖췄다면 사라지지 않을 터. 요리불통 네 남자의 기초탄탄 주방활극 tvN ‘집밥 백선생2’는 그런 방향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제1화는 평균 시청률 3.8%,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닐슨코리아/유료방송플랫폼/전국 가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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