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2016, 역대 최다 출품 기록

[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 기자]‘서울드라마어워즈 2016’(SDA 2016) 본심 진출작들이 공개됐다.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에는 전세계 51개국에서 총 265편이 출품돼 출품국가, 작품수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그중 예심을 거쳐 총 28편의 작품과 28명의 제작자 및 배우들이 본심 후보에 올랐다. 코미디 부문은 올해 처음 도입됐음에도 37편이 출품됐다.

단편 부문에서는 영국의 ‘셜록:유령신부’와 멕시코의 ‘더 비기닝 오브 타임‘이 작품상, 연출상, 남자연기자상까지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퐁당퐁당 러브’도 작품상과 작가상 뿐만 아니라 주인공 김슬기가 여자연기자상 후보에 올랐다.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독일의 ‘도이칠란드83‘와 한국의 ‘응답하라 1988’ 등이 작품상에 도전한다. 장편 부문에서는 한국의 ‘육룡이 나르샤‘와 콜롬비아의 ‘더 화이트 슬레이브’ 등이 후보에 올랐다.

남자연기자 부문에서는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과 영국 ‘셜록:유령신부’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6명이 노미네이트됐다.

유동근 본심 심사위원장은 “픽션보다 리얼리리물이 많았다. 단편에서는 노인복지, 인종차별과 관련된 작품들이 있었다. 독특한 소재에 영상미를 갖추었고 절제된 감정연기를 보여준 남미 작품들도 눈에 띄었다”면서 “전세계에서 출품된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들을 보면서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높은 완성도와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보며 세계 대중들의 기대치가 높아져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문화 교류의 축제를 지켜보고 성원해달라”고 말했다.


단편과 코미디 부분 예심에 참가한 강병택 KBS 드라마사업부 PD는 “TV 드라마라기 보다는 영화에 가까웠다. 스케일이 컸다. 나라는 달라도 서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많고, 복고풍, 시대극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미니시리즈 예심에 참가한 영국 영화평론가 제이슨 베셔베이스는 “아시아는 멜로가 많았고 북미쪽은 다양한 장르가 출품됐다. 독일 작품들과 한국의 ‘응답하라 1988’에서 볼 수 있듯이 역사를 되돌리는 작품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사실들을 공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 시상식은 오는 9월 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중계된다.

서울드라마어워즈(SDA)는 전 세계 TV 드라마 제작진과 팬들의 축제의 장이다. SDA를 통해 전 세계 드라마의 흐름과 이슈, 논점을 파악할 수 있고 문화 교류를 통한 소통의 기회도 제공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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