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내 최초 정책 퀴즈 프로그램 시즌2 방송

-참여 대상 전 국민으로 확대, ‘국민예심 OX 퀴즈’ 도입

[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 기자]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보였던 정책 퀴즈 대결 프로그램이 시즌 2로 다시 시청자를 찾아왔다.

KTV는 지난해 ‘대한민국 정책퀴즈왕’에 이어 올해 참여 대상자를 더욱 확대한 총 상금·경품 1억 5천만원의 ‘대한민국 정책퀴즈왕 2-해피 트라이앵글’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책퀴즈왕2’는 참여 대상이 지난해 대학생에서 올해 전 국민으로 확대됐다. 퀴즈왕 도전을 위한 사전 관문인 ‘국민예심 OX 퀴즈’가 광복절인 지난 15일 시작됐다. 국민예심을 통해 오는 9월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되는 본선 14회의 각 회 출전자 6명씩이 가려진다. 


김정훈 PD는 “하루에 1천명 정도 국민 예심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도가 높아진 이유는 페이스북으로 공유되는 등 SNS를 강화했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정책퀴즈왕 시즌2는 시즌1보다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다는 점도 참여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 수혜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당사자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미혼모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있지만 잘 모른다. 이런 것을 국민들이 알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정책퀴즈왕 2’ 진행은 ‘퀴즈 대한민국’ ‘장학퀴즈’ 등 15년 넘게 퀴즈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온 신영일 아나운서가 맡았다. 대결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면서도 자연스러운 웃음을 만들어내는 신영일 아나운서 특유의 장기를 십분 발휘한다는 복안이다.

신영일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제목이 재밌다고는 할 수 없다. 웃으면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아니다. 그래서 고민스럽기도 하다”면서 “MC 역할은 똑같은 내용이라도 좀 더 쉽게 전달하는 것이다. 대본에 있는 문제를 그대로 말하면 참가하는 사람도 이해를 잘 못하고 시청자도 헷갈려할 수가 있다. 그래서 사전 준비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신 아나운서는 “퀴즈를 이틀전에 본다. 잘못된 문제가 없는지 살핀다. 방송에 그냥 나가면 큰일 날뻔 했던 것을 사전에 걸러내기도 했다”면서 “퀴즈 프로그램 진행은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지만 스포츠처럼 각본 없는 드라마라 흥미가 있다”고 말했다.

국민예심에 참여하려면 KTV 누리집(www.ktv.go.kr)에 접속하거나 페이스북 또는 카카오 스토리 등에서 ‘KTV 정책퀴즈왕’으로 검색하면 된다. 알면 힘이 되는 유용한 정책정보를 묻는 OX 퀴즈 형식으로 문제가 제공되며, 매회 400~500명을 선정해 8천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본선은 국민예심을 통해 진출한 6명의 도전자들과 전회 우승자간 서바이벌 방식의 대결로 진행된다. 퀴즈 대결 1라운드는 정책과 연관된 최신 상식, 2라운드는 부처별 핵심정책이 출제되고, 3라운드는 각 부처 장관들이 직접 출연해 퀴즈를 낸다.

KTV 류현순 원장은 “아는 만큼 득이 되고 모르는 만큼 손해인 것이 정책”이라며 “참여 대상이 확대된 만큼 많은 시청자들의 도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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