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글로벌 유통업계 관심 집중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세라젬 부스 [세라젬 제공]

세라젬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유통업체들과 납품을 협의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일본, 중동, 중국 등에서 다양한 예비 파트너사를 발굴한 만큼 향후 활발한 글로벌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는 게 세라젬의 설명이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가전을 유통하는 주요 업체가 세라젬 부스에 방문했다. 이 중 4~5곳은 빠른 도입을 희망하고 있어 미국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99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세라젬은 2022년 미국 LA에 직영점 3곳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체험 중심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15개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세라젬은 전년과 비교해 2022년에는 67.5%, 지난해에는 약 90% 매출이 느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CES 2024를 통해 유통과 세일즈는 물론 연구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가 나왔다”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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