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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피 스타디움에서 공연하고 있다. 최근 '에라스 투어'로 미국 전역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스위프트는 공연마다 지역의 소비 경제를 끌어올리는 파급효과를 일으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미국 최대 스포츠 추제인 프로풋볼(NFL) 슈퍼볼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경기 결과를 맞히는 도박 판돈은 3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도박협회(AGA)는 미국 성인 2204명을 대상으로 최근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슈퍼볼 관련 도박 규모를 예측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단체는 미국 전체 성인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6800만명이 오는 12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슈퍼볼 경기에 돈을 걸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35% 많은 숫자다.
판돈 규모도 231억 달러(약 30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역대 최고액을 찍은 지난해 슈퍼볼(160억 달러·21조1000억원)을 큰 폭 웃돌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합법적 도박장을 통해 걸리는 돈은 150억 달러(약 20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AGA는 예상했다.
AP에 따르면 이는 미국 리서치업체 아일러스앤드크레이지크 게이밍이 내놓은 전망과 대체로 비슷하다.
워싱턴DC와 미국 38개주는 법적으로 스포츠 도박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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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6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 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스위프트는 그래미 '올해의 앨범' 상을 4번째 수상했다. [연합] |
지난해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가 격돌하는 이번 경기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양팀이 다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실력을 겨루는 것이어서 그 자체로도 관심이 크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스타 플레이어 트래비스 켈시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로맨스도 올해 슈퍼볼에 판돈을 거는 사람 숫자를 늘리는 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됐다.
스위프트는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콘서트 투어가 전세계적으로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큰 셀레브리티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미국 리서치업체 아일러스앤드크레이지크 게이밍의 도박 애널리스트 크리스 그로브는 "전체 판돈 규모보다는 경기를 보고 돈을 거는 사람의 전체 숫자 중 '테일러 스위프트 효과'가 더욱 명확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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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에라스 투어' 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다. 스위프트는 이날 일본을 시작으로 호주, 싱가포르 등지에서 아시아 순회 공연을 한다. [연합] |
슈퍼볼은 전세계 1억1000만명 미식축구 팬이 결집하는 행사다.
7일(한국시간) 티켓 거래 플랫폼 '틱픽'에 따르면 슈퍼볼 입장권은 최저 7329달러(약 97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가장 비싼 매물은 7만5925달러(약 1억79만원)에 등록됐다.
AP 등은 지난달 말 기준 티켓이 장당 평균 1300만원 가량에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슈퍼볼보다 70% 가까이 급등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