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굿즈 총출동…편의점, 화이트데이 ‘감성 저격’

CU가 준비한 화이트데이 겨냥 상품들. [CU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순금팔찌, 랍다이아목걸이, 포스터까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편의점업계에서는 각양각생 화이트데이 전용 상품을 내놓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이달 말까지 주얼리 상품 4종을 판매한다. 이번 판매 상품은 순금목걸이(5.625g/71만1000원), 순금클립팔찌(3.75g/52만2000원), 핑크골드팔찌(13만원), 18K랩다이아3부 목걸이(38만9000원 고정가)이다. 순금목걸이, 순금팔찌, 핑크골드팔찌는 가격이 매주 바뀐다. 시세 반영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한국금거래소 판매 시세에 따라 매주 월요일 결정되는 가격으로 일주일 간 판매되는 구조이다.

해당 제품들은 이마트24 매장에서 현금 결제를 하면 한국금거래소 보증서를 담아 우체국택배를 통해 배송이 진행된다.

세븐일레븐의 캐릭터 상품들 [세븐일레븐 제공]

이마트24는 오는 15일까지 조선호텔 디저트 3종(뉴욕치즈케이크/블랙초코케이크/마카롱기프트세트)를 판매한다. 예약 주문은 이마트24 모바일앱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고 상품은 3월 10일부터 예약한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편의점업게에서는 고물가 속에서도 기념일에는 소비를 아끼지 않는 가치소비 추세가 확인되고 있다. 지난달 CU 밸렌타인데이 행사 상품의 가격대별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1만원 이하 상품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38.5%)보다 올해(34.1%) 감소한 반면, 오히려 1만원 이상 상품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61.5%)보다 올해(65.9%) 증가했다.

CU 관계자는 “지난달 기념일 행사 매출이 고물가, 설 연휴로 부진할 것이랑 예상을 깨고 소폭 상승했다”면서 “기념일을 맞아 소소한 행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따뜻함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들과의 협업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마다 화이트데이에 선보이는 캐릭터 상품들도 제각각이다. 이마트24는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GS25는 모남희, 네이버웹툰의 냐한남자, 마루는 강쥐 등을 내세운 차별화 상품을 선보였다.

GS25의 화이트데이 상품들 [GS25 제공]

CU는 감성적이고 실용적 가치를 높인 굿즈에 집중했다. CU는 행복과 위로의 메시지에 집중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grim.b)’를 비롯해 ‘조구만’, ‘이야이야앤프렌즈’, 인기 3D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티니핑과 콜라보한 상품 총 20여 종을 선보인다. 포스터, 포토카드, 엽서 세트, 포토 스티커 등 이 사탕, 초콜릿과 함께 제공된다.

가성비 소비를 위한 할인 행사도 있다. CU에서는 12일까지 화이트데이 차별화 상품 19종으 카카오페이로 2개 이상 결제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이달 차별화 상품을 구입하면 즉석 커피 겟(get) 아메리카노가 L 사이즈 기준 1500원에 살 수 있다. 13일 오전 10시에는 포켓CU에서 페레로로쉐 50% 할인 쿠폰도 1만개 증정한다.

GS25에서는 12일까지 결제 수단 조건 충족 시 ▷로쉐T5, 로쉐T3 2+2 덤증정 ▷로쉐 세트 상품 9종 대상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서울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를 통해 냐한 남자, 마루는 강쥐 등을 테마로 한 화이트데이 팝업스토어를 18일까지 운영한다.

GS25 관계자는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캐릭터, 웹툰 IP와의 협업 상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 등과 부담 없이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풍성한 할인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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