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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4일 오전 벚꽃이 만개한 서울 강남구 양재천을 찾은 시민이 반려견과 함께 꽃을 구경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금요일인 5일 새벽까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다음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대기가 건조해 각종 화재 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이 통과한 후 남아 있는 수증기가 북쪽고기압을 따라 유입되는 동풍과 충돌하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가 금요일인 5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다만 기류가 모이고 정체하는 전라권 일부지역에서는 최대 40㎜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일 새벽까지 전북 5~40㎜, 대전·충남남동내륙·광주·전남북부 5~20㎜, 경기남부·세종·충남·충북중남부 5㎜ 내외, 경남서부내륙·제주도 5㎜ 미만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우리나라에 자리 잡은 고기압은 큰 이동 없이 정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주에는 대체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거나, 일부 구름끼는 수준의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음주까지 낮 기온은 평년보다 2~6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내린 비로 인해 강원영동과 수도권 일부지역에 발표된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며 “다만 다시 맑은 날씨가 이어져 햇볕에 의해 수분이 증발하면서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화기사용 및 불씨관리, 소각 및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 주의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는 바람이 대체로 약하고 기온이 높아 전 해상에서 바다안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겠다. 해상 안전 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내륙지방을 중심으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안개가 끼겠고, 낮에도 대기정체에 의해 엷은 안개가 지속되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