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비중 높은 아마존·알파벳 실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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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 |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지난주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휩쓸고 간 뉴욕 주식시장은 이번 주(3~7일, 이하 미 동부시간),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7일)와 연이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시선이 쏠릴 예정이다. 총 12번의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고위 관계자들의 연설도 주목할 부분이다.
특히 높은 금리에도 노동시장은 여전히 뜨거울지 관심이다. 지난달 11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2월 고용이 탄탄한 것으로 나오면서 일제히 급락했다.
뉴욕증시는 고용보고서 외에도 주초부터 여러 경제지표와 마주하게 된다.
먼저 3일에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온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미국 1월 제조업 PMI 확정치도 있다.
미국 노동부가 4일에 발표하는 12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는 고용보고서에 앞서 고용시장에 대한 힌트를 줄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미국 고용정보업체 ADP는 오는 5일 1월 전미 고용보고서를 내놓는다.
같은 날 미국 상무부는 12월 무역수지를, ISM은 1월 서비스업 PMI를 발표한다. 미국 경제의 70% 정도를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만큼, ISM 서비스업 PMI는 무게감 있는 지표로 꼽힌다. 같은 날 S&P글로벌의 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도 나온다.
하루 뒤인 6일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투자자에게 쥐여줄 예정이다. 마지막 거래일인 7일에는 월간 고용보고서가 나온다. 이어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까지 나오는 등 많은 경제지표가 결과를 내놓는 주간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또한 귀 기울일 부분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등 주요국에 대한 관세 강행 의지를 보였다.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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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 캐나다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많기에 이는 한국 경제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투자자는 미국 정부가 내놓을 관세정책에 어떤 조건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며 주판알을 튕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연준 고위 관계자가 대거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주에만 총 12번의 연준 고위 관계자의 코멘트가 예정돼있다.
가장 먼저 3일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연설이 투자자를 찾는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연설을 준비 중이다. 4일에는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공개석상에 오른다.
다음 날인 5일에는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제퍼슨 연준 부의장 등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달 6일 마이크를 잡는다. 7일에는 보먼 연준 이사,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등의 발언이 나온다.
연준 인사의 발언이 뉴욕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시장은 이들의 ‘입’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알파벳과 아마존 등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도 대거 쏟아진다.
팔란티어(3일), 알파벳·AMD·페이팔·머크·화이자(4일), 월트디즈니·포드·노보노디스크(5일), 아마존·일라이릴리(6일) 등이 실적을 꺼낸다. 이중 딥시크 여파 속 AI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아마존과 알파벳의 실적, 전망에 관심이 모인다.
마크 해켓 네이션 와이드 수석 시장 전략가는 딥시크 충격을 두고 “대규모 기술 분야에서 변동성은 위험-보상 균형이 확대하고, 매도에 취약하다는 추가 증거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미국 이외에서 주목할 만한 이벤트는 영국 중앙은행(BOE)의 금리 결정(6일)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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