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증설 투자 부담 최소화, 기존 설비 운용 효율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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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와 세 번째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를 취득한다고 1일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규 증설 투자 부담 최소화와 기존 설비 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득 금액은 장부가액 기준 약 3조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계약금액은 이보다 줄어들 수 있으며 실제 집행하는 비용은 계약금액의 절반”이라며 “집행 비용은 올해 초 발표한 시설투자(캐펙스·CAPEX)에 포함돼 있어 추가적인 투자비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리밸런싱’ 전략 가운데 하나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생산 거점을 최적화하고, 기존 투자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 수요에 대응함으로써 일시적 위기를 유연하게 헤쳐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얼티엄셀즈 3기는 현재 건물 공사를 마무리 짓고, 장비 반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지역 고객사로부터 상당한 수주를 확보한 상태로 수주 대응을 위해서는 생산라인의 신증설이 필수적”이라며 “북미 지역 인프라 투자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공장 건설 보다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공장을 활용하는 것이 투자비 절감 차원에서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생산시설 리밸런싱을 시작으로 고객,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효율화해 통해 단기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준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김동명 사장은 앞서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현재의 위기가 지나는 진정한 승자가 가려지게 될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시기를 펀더멘털한 경쟁력을 높이고, 운영 효율화에 힘써 미래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