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산불 특별모금액 중 5억 긴급 현장지원

이재민·진화 인력 위한 맞춤형 물품 지원


국민성금이 산불피해현장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영남 지역에 5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의 주요 산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이재민과 진화·복구 인력에게 필요한 ‘현장 맞춤형 물품’을 신속히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지원 물품은 ▷경량패딩 등 방한 의류 ▷고농축 비타민 등 영양 보충제 ▷대피소 내 조명기기 등으로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품목 위주로 구성했다. 또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들의 상당수가 고령자인 것을 감안해 ▷보행보조기 ▷지팡이 ▷성인용 기저귀 등 맞춤형 보건·의료 물품도 함께 지원했다.

국민 성금이 계속 사랑의열매로 답지하는 가운데, 일단 이재민 임시주거지 등 현장에 긴급히 필요한 자금 5억원이 긴급 지원됐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산불 피해로 장기간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시급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산불 피해 복구와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사랑의열매가 진행 중인 ‘산불 피해 특별모금’ 중 일부를 우선 투입한 것으로, 향후 ▷산불 피해 지역 구호 및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지원 ▷산불 진화에 참여한 소방공무원 등의 인력 지원에 순차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오는 4월 30일까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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