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탄핵 집회 이어진다…오세훈 “긴장 끈 놓지 말라” [세상&]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한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윤석열 전 대통평의 파면 이후 우려됐던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 측의 충돌은 다행히 없었다. 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했다.

오 시장은 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주말 도심 집회 안전대책회의’를 열어 교통·인파 관리 등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행정1·2부시장과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재난안전실, 교통실, 자치경찰위원회, 시민건강국, 소방재난본부, 서울교통공사 등 시민 안전과 편의를 맡고 있는 부서·기관의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어제 탄핵 관련 집회가 차분하게 마무리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만 주말 동안 예정된 도심 집회가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어제와 같은 수준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만에 하나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실시간 전파와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서, 유관기관 간 협력에도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말인 5∼6일 양일간 광화문광장, 대한문 일대 등 도심 곳곳에서 종교 및 시민단체의 탄핵 관련 집회가 예고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전날에 이어 ‘주말 도심 집회 안전대책’을 가동 중이다.

6일까지 집회 안전관리 컨트롤타워인 ‘시민안전대책본부’ 운영도 유지한다.

아울러 집회가 예정된 도심 주요 지역에 현장관리요원 투입, 버스·지하철 탄력 운행, 현장진료소 운영 등을 시행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