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경제 이끄는 대표기업 발굴 나선다

부산시 향토기업 30곳 선정
인증서, 기업 홍보 등 지원


부산 향토기업 모집 포스터.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부산시는 5월 19일까지 지역 산업 기반을 이끌어 온 부산 연고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부산시 향토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향토기업 인증을 통해 부산지역에 뿌리를 두고 오랜 기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 온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선정기업의 대외 신뢰도 상승 등 브랜드 가치 제고, 연관기업과의 동반 성장, 대시민 홍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30년 이상 운영되고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이다.

특히 시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지역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신규 향토기업 선정 규모를 확대하고 심사기준도 완화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 내 등기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사업경력, 경제적 기여, 사회적 기여 등을 바탕으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중 선정기업 30곳을 확정한다.

선정기업에는 시 향토기업 인증 현판과 인증서가 수여된다. 중소기업 이차보전 등 자금한도 상향, 무역사절단, 해외전시회 참가 등 시 해외시장개척단 선정 우대, 기업 홍보 지원, 시군구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 이용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향토기업 인증제도는 2006년 최초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65개 사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시는 인증을 통해 신뢰도를 확보하고,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며 지역 산업 전반의 질적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우수한 기업들이 이번 공모에 많이 참여해 불안정한 대내외 여건을 이겨내는 동력을 확보하길 바라며, 꾸준히 이어온 부산 우량기업의 성장을 제1호 소비자인 시민과 함께 힘차게 응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