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신축공동주택 실내공기점검 강화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사진)는 올해 입주를 앞둔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기숙사)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점검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의 시공자는 입주 전 전문기관을 통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한고 그 결과를 입주 7일 전까지 각 단지 출입구 게시판에 공고해야 한다.

서초구는 올해부터 전문기관 실내 공기질 측정 시, 서초구 공무원이 현장에 입회해 측정 조건과 환경 등이 적절한지 확인한다.

서초구는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실내공기질 이중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입주자 사전 방문 이후 구에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추가로 실시, 법적 기준 충족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만약 오염도 검사 기준을 초과한 경우, 시공사에 개선 조치를 권고한 뒤 재검사를 통해 개선 여부를 살펴본다. 오염도 검사 결과는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서초구는 오는 6월 입주 예정인 3307세대 규모의 대단지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함께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도 완료했다. 이달 말에는 실내공기질 측정 및 오염도 검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실내공기질은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꼼꼼한 점검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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