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원고, 학생들 대상으로 실천 중심 환경 교육 운영 ‘눈길’

[도원고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도원고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천 중심 환경 교육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도원고에 따르면 이 학교는 2025학년도 과학중점학교와 생태전환교육실천학교로 과학적 사고력과 생태 감수성을 통합한 실천 중심 교육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학교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생태와 환경’선택 과목을 1학년 대상으로 1학기 32차시 수업으로 개설·진행한다.

기후변화,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에너지 문제 등을 중심으로 이론 탐색과 실천 활동이 결합되며 학생들이 세계적인 환경 문제와 지역 환경 이슈를 연결해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주제 탐구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한다.

또 학생‘환경동아리 에코(ECO)’도 운영한다.

‘Think Globally, Act Locally’를 슬로건으로 지역 생태계 회복을 위한 장기적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밭골 반딧불이 보전 프로젝트, 도원지 수달 서식지 생태 조사, 지속가능한 도원 프로젝트 등을 달서구청·영남자연생태보존회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도원탄소중립학생위원회’도 운영한다.

위원회 학생들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후행동 캠페인, 환경의 날 홍보, 탄소중립 실천 UCC 제작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학생의 역할과 책임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함께 ‘환경교육 주간’도 운영 중이다.

다음달 5일까지 ‘2025 도원 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중심으로 캠페인, 체험활동, 교과수업, 온라인 콘텐츠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학교 문화를 확산한다.

특히 학생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행동을 직접 체험하고 인증하는 ‘환경 캠페인 4종’(병뚜껑 모으기, 텀블러 사용, 환경 포스터 제작, 부채 사용하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이 점심시간 운영되는 팝업 체험부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김미진 환경교육 담당 교사는 “환경교육은 교과와 비교과 교내와 교외를 넘나드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 생태 감수성과 지속가능한 삶의 태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대호 도원고 교장은“앞으로도 과학중점학교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교육 모델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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