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1분 직전 트루스소셜에 글 올려
“자정이 됐다! 수십억달러 관세 미국으로”
7월 31일 69개 경제주체와 관세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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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백악관에서 세계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발표하고 있다. [AFP]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0시 상호관세 발효를 알리며 “미국에 수십억달러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오전 0시 1분(한국시간 오후 1시 1분)을 3분 남기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자정이 됐다! 수십억달러의 관세가 이제 미국으로 흘러들어오고 있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발효를 15분 정도 남긴 시점에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상호 관세 조치가 자정에 발효된다”면서 “오랫동안 미국을 이용해온 국가들로부터 수십억달러가 미국으로 유입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위대함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가 실패하기를 원하는 급진 좌파 법원뿐”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한밤중에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상호관세 부과 정책의 성과를 부각하는 한편, 법원의 제동 가능성을 견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취임 후 수개월간 각국과 무역 협상을 벌였고 지난달 31일 68개국과 유럽연합(EU) 등 총 69개 경제주체에 대해 10∼41%의 상호 관세율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