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 브랜드 아파트, 지방 시장 침체에도 가격 방어력 입증
천안 첫 롯데캐슬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 입주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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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도 지방의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오히려 가격을 지켜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거래가 줄고 매수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브랜드 단지들은 탄탄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가격 방어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상승했다. 서울(1.09%)과 수도권(0.43%)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지방은 0.12% 하락하며 온도차를 나타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의 대형사 브랜드 단지들은 시장 하락세와 달리 가격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상승세를 기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현상의 배경으로 안정적인 시공 능력과 운영,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꼽는다. 특히 지방의 경우 대형사 브랜드 공급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희소성이 더해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지방에서 분양한 74개 단지 중 대형사 브랜드 단지는 19곳에 불과해 전체의 약 25% 수준이다.
시세 흐름에서도 브랜드 단지의 위상은 뚜렷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의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 전용 84㎡A 분양권은 지난 4월 7억8,495만원에 거래돼 지역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분양가 대비 1억3,795만원 오른 가격이다. 강원 강릉시 견소동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 전용 84㎡B 역시 지난 5월 6억3,933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3,823만원의 프리미엄을 형성, 지역 대장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
전문가들은 “브랜드 아파트는 상품성과 시공 안정성, 희소성이 뒷받침되면서 지방 시장에서도 가격을 방어하는 힘이 크다”며 “시장 침체 국면에서도 수요가 몰리며 ‘역행’하는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천안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선보인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이 지난 8월 29일부터 입주를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99㎡ 총 1,19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됐다. 천안 최초의 롯데캐슬 대단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약 2만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청당 신흥 주거타운의 중심 단지로 주목받으며 입주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장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 전용 84㎡A 분양권이 4억6,79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약 3,800만원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입주 전부터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입증한 사례다.
상품성 역시 브랜드 가치에 걸맞다. 단지는 대부분 가구를 채광과 일조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조망과 통풍에 강점이 있는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과 알파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됐다. 지하 1층에는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인 캐슬리안센터가 마련돼 있으며, 내부에는 L-라운지(맘&키즈카페, L-다이닝카페, 캐슬홈스쿨), 스포츠클럽(피트니스, GX룸, 멀티룸, PT룸, 실내골프, 스크린골프, 샤워·탈의실) 등 운동 시설과 북카페(비즈니스라운지, 미팅룸,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갖춰져 있다. 이외에도 웰컴라운지,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경로당 등 생활 편의시설이 마련됐으며, 단지 지상부는 차량 없는 공원형으로 설계돼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조경에도 롯데건설의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조경 디자인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가 최초로 도입돼 단지 중앙에는 곡선미와 레이어링 기법을 활용한 수경시설이 들어섰다. 빛·물·바위 등 자연 요소를 재해석한 정원은 입체적이고 감성적인 공간을 연출하며,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은 천안 최초의 롯데캐슬 브랜드 대단지로 지역 내 주거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우수한 상품성과 커뮤니티, 조경 특화 설계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