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일부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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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화천군 화천천에서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24일 맨손잡기 체험에 참여한 관광객이 산천어를 잡고 있다. 지난 10일 개막한 산천어축제는 이날까지 찾은 누적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화천군 제공]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 2주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막 이후 전날까지 94만5908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날 하루에만 10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누적 관람객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에 더해 다양한 겨울 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세계 각국의 겨울 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글로벌 축제다.
실내 얼음조각관장은 하얼빈 빙등 기술자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에서 온 산타와 엘프도 이색 볼거리다.
입장료 일부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식은 방문객의 체감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켰다.
축제 기간 주민과 대학생 등 1000여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맞춤형 편의 제공을 통해 매년 약 1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재방문율도 60% 이상이다.
최문순 나라 이사장(화천군수)은 “안전과 타협하지 않는 원칙, 현장 종사자들의 책임감, 주민과 관광객의 신뢰가 오늘의 화천산천어축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축제도 없다’는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얼음 결빙 상태와 두께가 평년과 다르다는 잠수부들의 판단에 따라 개막 첫 주에는 낚시터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낚시 구멍 간격을 확대했다. 물이 고인 얼음판 위에서 진행되는 얼음·눈썰매 등 일부 프로그램은 전면 중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