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유럽 노선에 무료 와이파이 도입

기내 개인 스크린 없는 노선 편의성 강화
이메일·웹서핑 등 가능


KLM은 좌석 개인 스크린이 설치되지 않은 유럽 역내 항공편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KLM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KLM 네덜란드 항공(이하 KLM)이 유럽 간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내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KLM은 좌석 개인 스크린이 설치되지 않은 유럽 역내 항공편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승객은 에어프랑스-KLM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플라잉 블루’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별도 요금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와이파이를 통해 승객들은 이메일 확인과 웹서핑은 물론 음악 감상, 게임, 영화·드라마 스트리밍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유럽간 노선의 절반 이상에서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KLM은 향후 모든 에어버스 A321 네오와 엠브라에르 195-E2 기종, 일부 보잉 B737-800 항공기로 무료 와이파이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KLM은 이번 서비스가 특히 단거리·중거리 유럽 노선에서 기내 엔터테인먼트 이용이 제한적이었던 점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테파니 퓌트제이스트 KLM 고객 경험 부사장은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무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유럽 역내 항공편 이용 승객들이 비행 중에도 자유롭고 편리한 여행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