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강보험 운영 성과 공유 등 향후 협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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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호윤(사진 왼쪽)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와 친부렌 지그지드수렌(Chinburen Jigjidsuren) 몽골 보건부 장관이 30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보공단 본부에서 한-몽 보건의료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30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공단 본부에서 친부렌 지그지드수렌(Chinburen Jigjidsuren) 몽골 보건부 장관을 포함한 몽골 고위급 사절단과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들과 한국 건강보험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WHO의 요청에 따라 몽골 보건부가 건강보험 제도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선진 건강보험 운영 시스템을 참고하고, 향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발표 세션에서 바트바트르 체벤자브(Batbaatar Tseveernjav) 몽골 건강보험청장은 효율적인 정책 결정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 확보 등 현재 몽골의 건강보험 현황과 현안 과제를 공유했다.
건보공단은 몽골 측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정 관리 노하우, 건보공단의 고도화된 자격 및 부과 시스템, 체계적인 급여관리 시스템, 세계 여러 나라에 건강보험 제도를 전수한 성공 사례와 국제사업 성과 등 한국 건강보험 운영 성과를 소개하고, 몽골 건강보험 제도 개선에 참고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과 실무적 방향성을 공유했다.
친부렌 지그지드수렌(Chinburen Jigjidsuren) 몽골 보건부 장관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는 재정 관리와 IT운영 측면에서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건보공단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몽골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과 실질적인 방향성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엄호윤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이 공단이 주최한 워크숍에 참석한 데 이어, 양 기관 간 협력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몽골 보건부, 건강보험청과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양국의 건강보험 제도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