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JYP 차이나-텐센트뮤직, 합작법인 ‘원시드’ 설립

중화권 중심 글로벌 아티스트 사업 확대 위한 JV
CJ ENM 제작, JYP 차이나·TME 현지 인프라 결합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센터 모습. [CJ ENM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CJ ENM이 JYP 엔터테인먼트 중국 법인 JYP 차이나(CHINA),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와 손잡고, 중화권 음악 시장 공략을 위해 나선다.

CJ ENM은 JYP 차이나, TME 등이 공동 설립한 NCC 엔터테인먼트와 합작 법인(JV) ‘원시드’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원시드 설립은 글로벌 합작 모델을 중화권으로 확장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CJ ENM의 콘텐츠·음악 제작 역량과 NCC의 현지 인프라 및 네트워크 등 결합을 통해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아티스트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모디세이(MODYSSEY) 모습. [원시드 제공]


구체적으로 원시드는 엠넷플러스의 오리지널 서바이벌 ‘플래닛C : 홈레이스’를 통해 결성된 데뷔 조의 활동 전반과 매니지먼트를 전담한다. 플래닛C : 홈레이스는 엠넷 ‘보이즈 2 플래닛’에서 확장된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말 전 세계 팬들의 참여로 7인조 글로벌 보이그룹 ‘모디세이’가 탄생했다.

원시드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음악 제작, 라이브 공연 기획, MD 사업 등 전방위적인 음악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화권은 물론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중화권 시장에 최적화된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아티스트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원시드를 통해 글로벌 팬덤이 공감할 수 있는 아티스트 사업 모델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시드(ONECEAD) 로고. [원시드 제공]


한편 CJ ENM은 일본에서 합작법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음악 사업을 안착시킨 바 있다.

라포네 소속 아티스트 JO1과 INI는 일본을 중심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도 투어, 콘텐츠 활동 등을 통해 아티스트 IP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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