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국인 매수세에 전날 낙폭 되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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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헤럴드DB] |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전날 급락했던 국내 반도체 대장주가 3일 급등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5% 안팎으로 오르며 낙폭을 회복하는 분위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장보다 6.05% 오른 1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장보다 6.39% 오른 88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삼성전자는 하루만에 6.29% 급락하며 16만원선을 내줬다. SK하이닉스도 8.69% 하락하며 8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아시아 증시를 뒤흔든 금·은 선물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쇼크가 잦아들고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오름폭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를 회복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86.23포인트 오른(0.73%) 2만5738.61포인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6.02포인트 상승(1.70%)하며 8134.4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4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4억원과 1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810억원과 22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105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의 20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2월 말 427조원에서 2월 현재 564조원으로 한달만에 31% 상향됐으며 추후에도 반도체 중심으로 추가 상향될 여력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스피의 12개월 PER은 순이익 상향 및 전일 주가 폭락으로 9.4배를 기록하면서, 10년 평균(10.3배)을 하회하는 등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졌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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