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첨단단지 실험실서 혼합가스 유출…50여명 긴급 대피

4일 오후 5시39분께 제주시 영평동 첨단과학단지 내 한 실험실에서 황산과 질산을 혼합하던 중 혼합 가스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4일 오후 5시 39분께 제주시 영평동 제주첨단과학단지 내 한 건물 실험실에서 황산과 질산을 혼합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실험실에 있던 인원 4명을 포함해 건물 내부에 있던 약 50명이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화학 보호복을 착용한 대원들을 건물 내부로 진입시켜 대피하지 못한 인원이 있는지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또 유해 물질을 외부로 반출해 화학차에서 처리 작업을 진행했고, 실험실 내부에는 송풍기를 가동해 환기 조치를 하고 있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혹시나 있을 수 있는 피해에 대비해 건물 인근에 임시 의료소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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