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시오 적용 ‘동형암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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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양자내성암호(PQC) 광전송장비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는 오는 3월 열리는 MWC26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겠단 취지다.
LG유플러스는 ▷고객별 AI 이상 감지를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계정관리 설루션 ‘알파키(AlphaKey)’ ▷자사 AI 통화 앱에 적용되는 ‘동형암호’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광전송장비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보안 플랫폼 ‘U+SASE’를 선보인다. 이 기술들의 특징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차단’에 집중한단 점이다. 또 해킹이나 침해가 발생하더라도 데이터 자체를 무력화해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는다.
통합계정관리 설루션 ‘알파키’는 고객사별 사용자·관리자의 접근·행동 패턴을 AI로 학습하고, 이상 접근과 내부 정보 유출 시도를 탐지하는 기술이다. 로그인 위치, 사용 디바이스, 업무 시간대, 접속 이력 등을 분석해 평소와 다른 접근이 발생할 시 자동으로 접속을 차단하거나 추가 인증을 요구한다.
또 AI 기반 이상 감지를 통해 탐지 시점을 ‘이상행동 발생 이후’가 아닌 ‘전조 증상 확인’ 단계로 앞당겼다. 기존 패턴과 다른 이상 징후 정황을 미세한 부분까지 추적·분석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AI 통화 앱 익시오(ixi-O)에 적용할 계획인 ‘동형암호’ 기술도 소개한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 그대로 저장·연산·검색이 가능한 기술이다.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내용을 해석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동형암호 기술은 통화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하고, 검색이나 활용 과정에서도 복호화 없이 처리한다. 스마트폰이 해킹되거나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해커가 내용을 해석하기 어렵다.
양자내성암호(PQC) 광전송장비도 공개된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 컴퓨터의 등장으로 기존 암호 체계가 무력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양자 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수학적 난제에 기반해 설계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국내 양자내성암호연구단(KpqC)에서 제시한 최신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구축·개발 중인 SASE (Secure Access Service Edge) 플랫폼 ‘U+SASE’도 선보인다. U+SASE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하나의 서비스로 결합한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U+SASE의 강점으로 생성형 AI 보안을 꼽았다. 기업 내부 정보가 생성형 AI를 통해 유출되는 사고를 차단하도록 ▷위험 프롬프트에 대한 자동 필터링 ▷민감정보 마스킹 ▷AI를 통한 정보 유출 방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처럼 AI, 암호, 양자 기술을 아우르는 보안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의 데이터와 서비스 전반을 보호하는 ‘선제적 보안’ 전략을 강화한단 방침이다. 차민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