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우오현 회장, 여주대에 23억 추가 기탁…5년 누적 100억 돌파

신입생 장학금·식비 지원·시설 개선까지
지역 인재 육성 ‘통 큰 행보’


SM그룹 우오현 회장 [SM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지역 대학과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에 다시 한 번 힘을 보탰다.

SM그룹은 우 회장이 그룹의 사회공헌 창구인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여주대학교에 발전기금 23억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33억원 기탁에 이은 두 번째 지원으로, 최근 5년간 여주대에 전달한 장학금 및 교육 인프라 개선 기금은 누적 100억원을 넘어섰다.

우 회장은 2022년부터 매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약 1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기숙사와 강의실 등 교육시설 개보수를 위해 65억원 투자를 결정하는 등 교육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올해 새 학기를 앞두고는 신입생 1141명 전원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더불어 고물가 상황에서 학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점심과 저녁 식사를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전일제 식비 지원 명목으로 5억원을 추가 전달했다.

우 회장은 지역 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가 우수 인재 유입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기반이 된다고 보고 있다. 특히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기본적인 생활 여건 보장이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 아래 장학금과 시설 개선, 식비 지원 등을 병행해 왔다.

SM그룹 관계자는 “우 회장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대학에 합격하고도 진학을 포기해야 했던 개인적 경험이 있어 장학 지원에 대한 공감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교육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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