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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국내 한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태국인 생산직 근로자가 급여명세서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국인 생산직 노동자의 세전 월급”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태국 국적 남성 A씨가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급여명세서 영상이 담겼다.
영상 속 급여명세서에 따르면 A씨의 8월 세전 급여는 총 402만7045원으로 나타났다. 기본급 209만6270원에 연차수당 8만240원, 토요수당 48만1440원, 휴일수당 36만1080원, 조기출근수당 31만5945원, 잔업수당 69만2070원 등이 더해진 금액이다.
이 가운데 소득세, 주민세 및 4대 보험료(건강보험료, 장기요양보험료, 국민연금, 고용보험) 명목의 공제액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345만4155원이었다.
명세서를 보면 A씨는 해당 월에 단 하루의 휴일도 없이 매일 근무에 나선 것으로 확인된다. 정규 평일 근무일에도 규정된 시간보다 일찍 출근했으며, 일과가 끝난 후에도 추가 업무를 이어갔다. 실제로 기록된 주간 연장 근로 시간은 46시간이었으며, 조기 출근 누적 시간도 21시간에 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31일. 정말 열심히 하셨네요. 한국에서 건강히 그리고 무사히 돈 많이 많이 벌어서 꼭 고향에서 온식구들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하겠다”, “대단합니다. 타국에서 건강 잘 챙기세요”, “이건 시간이랑 생명 갈아 넣어서 받는 수당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국통계청(NSO)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 근로자의 평균 월소득은 약 1만5565바트(약 62만원) 수준이다. 방콕 기준 최저임금은 일급 372바트(약 1만7000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9300바트(약 43만원) 수준이다. 시간당 임금은 약 46바트로, 한국 최저임금의 약 4분의 1 수준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