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65%…민주 46%-국힘 21% [갤럽]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5%가 긍정 평가했고 25%는 부정 평가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65%)은 지난해 현 정부 출범 한 달 무렵(7월 1주) 최고치와 같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기본소득당 각각 1%,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중순부터 민주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가 지속되다가 최근 한 달간 양당 격차가 커졌다.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6%,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0%로 나타났다. 양론 격차가 작년 10월 3%포인트(p)에서 올해 1월 10%p, 이번 3월 16%p로 더 커졌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9%, 김민석 국무총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각각 4%,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각각 2%, 오세훈 서울시장,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정청래 민주당 대표 각각 1%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진영별 뚜렷한 유력자가 부재한 가운데 여야 전현직 당대표가 망라됐다. 과거 ‘불법 정치 자금·돈 봉투’ 사건 2심에서 무죄 석방돼 최근 민주당에 복당한 송영길 전 대표, 대통령 최측근이자 지방선거 차출설이 분분한 강훈식 비서실장이 이번에 처음으로 포함됐다”며 “조국과 김민석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장동혁과 한동훈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각각 선호도 10% 언저리여서 다른 이들을 크게 앞서지는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 전화 가상 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은 11.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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