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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01.05포인트(3.48%) 내린 5,580.15에, 코스닥은 31.66포인트(2.73%) 내린 1,129.86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 = 김상수기자] 23일 장중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5% 넘게 급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18분 23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발동 시점의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5.05% 내린 818.95였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1.05포인트(3.48%) 내린 5580.15로 출발해 하락 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3% 이상 급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대장주도 속절없이 급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 50분 기준 전장보다 5.6%% 내린 18만8000원대에 거래 중이다. 4.46% 내린 19만5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이후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7% 이상 급락하며 93만원대에 거래 중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시작된 이란과의 전쟁이 격화할 양상을 보이면서 고유가가 물가 상승과 고금리로 이어지리란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말 사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48시간의 시한을 제시하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내 발전소들을 ‘초토화’(obliterate)하겠다고 밝혔다.
코스피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순매도에 나서고 있고, 이를 개인이 대거 순매수하는 흐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