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소희, 가수 은퇴 선언…“이제 노래 안해, 연기에만 집중”

안소희[연극 ‘그때도 오늘2’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안소희는 26일 기안84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기안84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가 “이제 노래는 안 하냐”라고 묻자, 안소희는 그렇다며 “이제는 전향해서 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제 노래하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는 “후회되고 아쉽진 않은데 그립긴 하다. 무대나 콘서트, 행사, 음악 방송같이 무대에 서는 거 좋아했다. 그런 게 좀 그리웠는데 그걸 연극으로 많이 풀었다”고 말했다.

안소희는 2024년 ‘클로저’, 2025년 ‘꽃의 비밀’, 올해 ‘그때도 오늘2’ 등 잇따라 연극 무대에 올랐다.

안소희는 “가수와 연극에서 받는 에너지는 다른데, 연극은 조용하고 집중하는 에너지가 엄청 강하다. 무대의 맛이 그립긴한데, 연극으로 많이 채워졌다. 제가 연극을 재작년에 시작했는데 쉬지 않고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그때도 오늘2’ 마지막 무대를 소화한 안소희는 “이번 연극이 2인극이어서 체력 소모가 엄청 많이 됐다. 한 사람이 1인 4역을 했다”며 “체력, 감정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큰 작품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안소희가 “좀 쉬려고 한다. 최근 제 개인 시간을 못 보냈다. 지난 가을부터 지난달까지 연극밖에 없었다”며 “여행도 좀 가고싶고, 유튜브 채널도 해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유럽 한 달 살기를 계획 중이라며 “제 버킷리스트였다”고 했다.

2004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안소희는 ‘텔미’, ‘소핫’, ‘노바디’ 등 히트곡을 남겼다. 2012년 원더걸스의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멈췄지만, 2015년 배우로 본격적으로 활동하며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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