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54회 로잔발레콩쿠르 결선에서의 염다연 [EPA/연합]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올해 로잔발레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소녀 발레리나 염다연(17)이 민간 발레단의 러브콜 1순위가 됐다.
29일 염다연 측에 따르면 다음 달 23∼24일 서울 LG아트센터 시그니처홀에서 열리는 정형일 발레크리에이티브의 신작 발레 ‘몬드리안’(Mondrian)에 염다연이 주역으로 출연한다.
염다연은 로잔국제발레콩쿠르 이후 M발레단의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에서 안중근의 아내 감아려 여사 역을 맡아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 |
| 정형일 발레크리에이티브 신작 ‘몬드리안’ [정형일 발레크리에이티브 제공] |
이번 작품 ‘몬드리안’은 무용수들의 신체 라인과 움직임을 통해 캔버스 위의 기하학적 선들을 살아 움직이는 생명력으로 치환한 작품이다. 절제되고 차가운 몬드리안의 직선적 구조 안에 감춰진 인간의 본질적인 질서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탐구한다.
정형일 발레크리에이티브 예술감독은 “염다연의 창의적인 현대무용적 감각을 발레의 구조적 미학에 녹여내 차가운 추상 속에 뜨거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입체적인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염다연은 지난달 스위스에서 열린 제54회 로잔발레콩쿠르에서 2위와 관객상을 차지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다.
당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부터 “섬세한 감정 표현과 폭발적인 신체 능력을 가졌다”는 극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