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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한국연구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고물가 등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상생협력 및 ESG 경영’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연구재단 내부의 철저한 예산 절감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투입하는 ‘가치 동행’을 골자로 한다.
먼저 연구재단 내 소모성 물품과 전산 자산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선순환 그린 상점’을 활성화한다. 매월 1회 오프라인 상점을 운영해 물품 재활용을 독려하고, 신규 구매 전 재고 확인을 의무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할 방침이다. 또한 상태가 양호한 제품은 재포장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과도 연계한다.
내부 혁신으로 절감한 예산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사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분을 납품가에 반영하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확대하고, 장기 계약 업체의 경우 공급원가 변동 시 협의를 통해 대금을 조정해 중소기업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조정협의 제도도 도입한다.
연구재단은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 방지 및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자 대표사례로 선정된 ‘기술임치 수수료 지원’을 확대하고, 침체된 출판 생태계 회복을 위한 ‘명저번역지원사업 지정출판사’ 규제 개선 제도 등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이행, 중소기업 부담을 줄이고 민생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중소 협력업체와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ESG 경영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연구재단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