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탈출 수컷 늑대 수색 재개
소방·경찰 등 인원 400명 투입
토끼몰이식 최대한 사파리 유인
소방·경찰 등 인원 400명 투입
토끼몰이식 최대한 사파리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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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탈출한 수컷 늑대가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지난 8일 오전 대전 동물원 ‘오월드’ 내 사파리에서 탈출한 수컷 늑대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소방·군·경찰 등 400명의 인력과 드론 등 장비가 투입돼 최대한 생포를 목표로 토끼몰이식 수색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9일 오전 7시20분께 드론 탐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드론에 고해상도의 열화상 카메라를 부착해 상공에서 늑대의 위치를 찾는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소방·군·경찰 등 총 400명의 인력이 투입돼 오월드 뒤편 야산을 중심으로 늑대의 흔적을 찾고 있지만 포획하지 못했다.
늑대 생포를 목표로 유인 작전도 벌이고 있다. 늑대의 귀소 본능을 이용해 토끼몰이 방식을 써서 최대한 사파리로 유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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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해 인근 초등학교에서 목격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학교 교내에서 소방대원들이 포획망을 들고 출동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
오월드 관계자는 “전날 암컷 늑대를 투입해 유인하는 전략이 효과가 있었는지 밤새 야산에서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최대한 여기서 벗어나지 않게 하면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오전 9시15분께 오월드 동물원 늑대 사파리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 2024년생 2살 수컷으로 대형견 크기다. 늑대는 울타리 사이의 틈새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보문산 인근에서 산책을 절대 금지하며, 즉시 귀가해 실내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