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동훈 “부산 만덕에 집 구했습니다” 시장상인과 저녁 인사

[한동훈 SNS]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가운데 지역 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난 장면을 공개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구포시장 장날이 끝난 시간에 고생하신 시민분들을 뵈었다”며 전날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인사하는 영상을 올렸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장사를 마치고 정리 중인 시장 상인들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쪼그려 앉아 “고맙습니다”라며 악수를 청했다.

‘무슨 일로 오셨냐’는 상인들의 물음에 그는 “여기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 여기 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SNS에 “얼마 전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며 “하교하는 중학생들과 만났던 그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이다.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시민이 “부산에 살려고? 우리 부산 좋은 동네다”라고 말하자 그는 “같이 잘 커보겠다.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부산은 한동훈이다”라고 말하자 그는 연신 “잘 해보겠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이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제가 할 수 있다. 여기서 끝까지 가보겠다. 자주 오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한동훈 SNS]


한 전 대표가 집을 구한 만덕동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에 있다.

그는 최근 부산 북갑 당협위원장이자 부산시장을 지낸 서병수 전 의원을 만나 부산 북갑 보선 출마 권유를 받은 바 있다. 전 의원이 이번 달 말 의원직을 사퇴해 북갑 보선이 확정되면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저는 부산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고, 더 큰 부산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아주 큰 생각을 갖고 있다”며 “저는 읽기 쉬운 마음이다. (출마와 관련한) 제 마음을 다 읽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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