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매출 15% 성장과 신규 고용 60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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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경남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16일 (재)경남테크노파크에서 ‘경남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현판식을 열고 지역 해양수산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센터 출범은 지난 3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경남도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역 기업의 창업과 투자를 밀착 지원할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에서 8번째로 문을 연 경남 센터는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5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부터 수출까지 이르는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경남도는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청년 어업인 중심의 수산물 가공 및 바이오 분야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특히 남해·사천 죽방렴 멸치와 거제 숭어, 하동 재첩 등 전국 최다를 자랑하는 ‘국가 중요 어업유산’의 브랜드화를 통해 경남만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센터는 올해 지원 기업의 매출 15%·수출 5% 성장을 목표로 60명의 신규 고용과 5개소 창업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3000만원 규모이며, 탈락 기업에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차기 사업 참여를 돕도록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어업인들은 기존 양식업 위주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해양 기자재 및 수산 바이오 등 창업 외연이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도는 향후 운영 성과에 따라 현재 15억원 규모의 예산을 부산 수준인 20억원대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센터는 이달 말부터 프로그램별 수혜 기업 모집 공고와 현장 설명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기업 발굴에 착수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센터 출범을 계기로 전통적인 해양수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혁신하고, 투자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