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인도 국빈방문에 등장한 ‘이 가수’ “인도는 내 삶의 일부”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대통령궁에서 드로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한 가수 아우라(박민준)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함께한 국빈만찬에 가수 아우라(Aoora·본명 박민준)가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경험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우라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라슈트라파티 바반에서 열린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하며 한국과 인도를 잇는 뜻깊은 순간을 경험했다”며 전날 국빈만찬에서 이 대통령과 만나 활짝 웃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님과 김혜경 여사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님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아우라는 “한국에서 시작된 저의 여정이 한 걸음씩 이어져 어느새 인도는 제 삶의 큰 일부가 됐다”면서 “음악은 언어와 국경을 넘어 사람을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을 그 자리에 서서 분명히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순간은 혼자 만든 것이 아니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수많은 도전과 실패의 시간들이 모여 지금의 저를 만들었고, 이제 더 큰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인도를 잇는 아티스트로서 더 의미 있는 이야기와 음악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유튜브 ‘AOORA 아우라’]


아우라는 케이팝과 인도 음악을 결합한 ‘퓨전 케이팝(Fusion K-POP)’을 선보이며 인도를 비롯, 중동, 카자흐스탄 등 남아시아·서아시아 문화권에서 활동하는 가수다.

2009년에 데뷔한 그는 2011년부터 보이 그룹 ‘더블에이(AA)’의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으나 그룹 해체 이후에는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하여 활동하고 있다.

인도의 유명 리얼리티 쇼인 ‘빅보스 시즌 17(Bigg Boss 17)’에 출연해 톱 10에 오르는 등 인도 팬층을 구축했고, 인도 현지 공연 및 발리우드 관련 행사 등에 참여하는 등 최근 몇 년 간 인도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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