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훈기, ‘K-콘텐츠 산업 동반성장 위한 정책방향과 과제’ 토론회 개최

MBC·EBS·한국독립 PD협회 공동 개최
창작자 ‘정당한 보상청구권’ 입법화 등 상생 및 산업 생태 대전환 모색


이훈기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천 남동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원내부대표)은 2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K-콘텐츠 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방향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K-콘텐츠는 세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지만, 산업 내부에서는 구조적 위기가 빠르게 심화하고 있다.

글로벌 OTT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제작 기회는 줄고, 제작비는 상승하며, 수익 구조는 불안정해지는 상황 속에 방송사·제작사·창작자가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독립PD·방송작가·외주 제작 인력 등 창작 주체들은 산업의 핵심 동력임에도 가장 먼저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방송사 역시 광고와 시청 환경 변화 속에서 기존 사업 구조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 글로벌 OTT의 저작권 양도계약(Buy-out) 강요로 창작자에게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창작자에게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는 구조 ▲방송사·제작사·플랫폼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제작 중심에서 유통·투자까지 연결되는 산업 구조 개편 방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콘텐츠 산업의 전략산업화’·‘지속 가능한 미디어 생태계 구축’과 연계해 K-콘텐츠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실질적 입법·정책 과제를 모색한다.

이날 토론회는 이 의원과 MBC, EBS, 한국독립PD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독립PD협회가 주관한다.

이 의원은 “K-콘텐츠의 성과 이면에는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이야기를 포기하지 않은 수많은 창작자들의 헌신이 있다”며 “제작·유통·수익으로 이어지는 끊어진 흐름을 다시 연결하고, 창작자에게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는 건강한 산업 구조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상생은 아름다운 구호가 아니라 지금 우리 모두에게 생존의 조건”이라며 “국회도 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이자 공공 인프라로 인식하고,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입법과 정책 전환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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