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매해 대회 개최

현지 청년체육부 등과 다년 계약


지난 해 6월 UFC 아제르바이잔 대회에서 승리하고 손을 번쩍 드는 박준용 [UFC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는 아제르바이잔 오는 2028년까지 공화국 바쿠에서 매년 1회씩 UFC 파이트 나이트를 개최한다고 22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UFC는 이와 관련해 아제르바이잔 청년·체육부와 바쿠 시티 서킷 운영 회사(BCC)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른 첫 대회는 오는 6월 27일 바쿠 소재 국립체조경기장(National Gymnastics Arena)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바쿠’가 될 예정이다.

UFC는 지난 해 6월 아제르바이잔 최초 대회로, 바쿠 크리스탈 홀에서 연 대회에서 1만4000명 이상의 팬들을 끌어모았다. 이 대회에서 한국의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 이스마일 나우르디에프(오스트리아)에게 승리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UFC 데이나 화이트 CEO와 아제르바이잔 청년·체육부 파리드 가이보프 장관은 장기 파트너십을 논의해왔다.

화이트 CEO는 “바쿠는 세계에서 가장 방문하기 좋은 도시 중 하나”라며 “이곳은 아름답고, 여러분이 만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바쿠의 호스피탈리티 산업은 차원이 달랐고, 팬들은 이 스포츠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열정적이고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며 “전 세계의 팬들이 이곳을 방문해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청년·체육부 장관 파리드 가이보프는 “UFC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아제르바이잔이 세계적인 스포츠 명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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