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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앞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 참석해 후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6·3 지방선거를 41일 앞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모여 “지선에서 승리해야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면서 승리 결의를 다졌다. 윤석열 정부의 지방 권력 심판론을 앞세워 공동으로 선거 전선 구축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를 개회하고 “12·3 내란 사태를 거치며 국민은 빛의 혁명을 통해 무너진 헌법과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셨고, 이재명 정부를 출범시켰다”며 “(그 뒤) 대한민국은 놀라울 만큼 K-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이 국민이 행복한 시대, 국민 누구나 잘사는 국민 부자 시대를 여는 출발이 될 것”이라며 “중앙과 지방이 톱니바퀴처럼 완벽하게 맞물려 돌아갈 때 정책 혜택은 더 빠르고, 더 넓게 국민의 삶 속으로 스며든다. (후보들은)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최정예”라고 치켜세웠다.
정 대표는 다만 “목표는 높게, 자세는 낮게 (잡아야 한다)”며 “항상 국민과 함께 낮은 자세로 겸손한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후보들은 자신의 출마 지역의 블록을 채워 넣어 한반도 지도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완성된 지도에는 지선 슬로건인 ‘일 잘하는 지방정부’가 새겨졌다.
민주당은 이번 지선에서 ‘윤석열 지방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역대 최대치의 승리 기록을 쓰겠단 각오다.
이날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지역 일정 등으로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 메시지만 보냈다.
김부겸 후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역이 잘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하면서 국토 균형 발전을 제대로 이룰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며 “대구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힘찬 기운을 담아 보낸다”고 했다.
김경수 후보도 영상을 통해 “지선 최대 격전지 경남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며 “경남이 최선두에서 지선의 전국적인 승리를 앞장서서 이끌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는 “시장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발언을 시작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 후보는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 인사로 분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