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어린이날 맞아 대규모 가족문화제 개최

올해로 9년째 ‘가족친화기업’ 인증유지 대표 행사
본사·협력사·계열사 임직원 가족 등 4500명 초청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두산가족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대표적인 ‘가족친화기업’ 두산에너빌리티가 어린이날을 맞아 사내 협력사 및 계열사 임직원 가족을 위한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3전시장에서 ‘2026 두산가족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창원본사 임직원은 물론 사내 협력사와 계열사인 두산모트롤 임직원 가족 등 4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가족부로부터 2018년부터 9년째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대표적인 가족 친화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최대 1000만원까지 출산 경조금을 확대하고 육아휴직 서포터즈 지원금을 신설하는 등 임신·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펴고 있다.

또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에는 경남 민간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인 직장 보육시설 ‘두산 미래나무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일·가정 양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 같은 가족친화 경영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제 규격 축구장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전시장 전체(9376㎡)를 대형 실내 놀이 공간인 ‘두산 해피랜드’로 조성했다.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에어바운스, 회전 놀이기구, 가족 명랑운동회 등 70여 가지의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참석 아동 전원에게 간식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지역 소외계층과의 상생을 위한 기부 활동도 함께 펼쳐져 온기를 더했다.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도 동일한 액수를 매칭해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하는 ‘두 손모아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모인 기금은 경남 창원과 경기 성남 지역의 아동센터를 후원하는 데 전액 사용된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창원 지역 임직원과 협력사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추억을 만드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가족 친화적인 일터를 조성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기업 문화를 지속해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 노사는 오는 8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임직원 부부 200명을 대상으로 자녀 교육 특강을 공동 개최한다.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이 강사로 나서 ‘AI 시대 우리 자녀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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