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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중앙회] |
고도화 최대 2억·기초 최대 6천만원…5월18일부터 신청 접수
K-Food 수출 2025년 136억 달러 사상 최고…AI 전환이 경쟁력 관건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올해 식품제조업을 겨냥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지원 규모는 총 39억원으로, 지난해 고도화 단계 15개사만 선정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기초 단계를 신설해 총 30개사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부터 ‘2026년도 식품 제조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수준에 따라 ‘기초’와 ‘고도화’ 두 단계로 나뉘며, 각 15개사씩 선정한다. 고도화의 경우 업체당 최대 2억원(총사업비의 50% 이내), 기초는 최대 6000만원(총사업비의 60% 이내)까지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공장운영시스템(MES), 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 등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운영시스템·자동화 구축에서 초정밀금형, 공정 시뮬레이션까지 포함된다.
중기중앙회는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4년까지 약 2000억원 규모로 3078개 스마트공장을 지원했다. 이번 식품제조업 특화 사업은 글로벌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K-Food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별도로 마련됐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산업 분야를 포함한 K-Food+ 수출액은 2025년 136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K-Food는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10대 수출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수출 호조 이면에서 식품 제조 현장의 생산 효율화와 품질 관리 자동화 수요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오후 2시 사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AI로 진화하는 K-Food 스마트공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장이 AI를 통한 K-Food 스마트 제조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고구마스틱 제조업체 한울 농업회사법인과 전문 김 제조업체 해담솔의 스마트공장 전환 우수사례도 발표된다. IBK기업은행의 금융·경영 컨설팅과 MES·ERP 등 스마트공장 설루션 도입 기술상담도 사전 신청 기업 대상으로 1대1로 진행된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전무이사는 “엄격한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성이 요구되는 식품산업에서 스마트공장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중소 식품제조업체들이 K-Food 수출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