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63.8%·비수도권 도전자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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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3월 25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중기부] |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두의 창업’ 신속 심사 첫 합격자 130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속 심사는 신청자가 많은 보육 기관을 중심으로 창업 인재를 우선 선발하는 방식이다.
기관별 신청 현황과 지역 균형 배분을 고려해 총 49곳의 신속 심사 기관이 선정됐다. 38개 기관에서 130명의 창업가를 먼저 심사했다.
창업 분야별로는 일반/기술 분야 102명, 로컬 분야 28명이 선발됐다. 창업 아이디어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겠다고 도전한 창업가도 총 44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33.8%였다.
나이별로는 39세 이하 청년층이 83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3.8%를 차지했으며 비수도권 보육 기관에 신청한 창업가는 94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72.3% 수준이었다.
이번에 합격한 창업 아이디어로, 일반/기술 분야에서는 ‘비영어권 학생이 스스로 한국 유학을 준비하는 플랫폼(서울과학기술대학교)’으로 도전한 첫 외국인 합격자가 탄생했다. ‘차량 주행 데이터 기반 싱크홀 조기 감지(한남대학교)’와 같이 도시·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창업가도 있었다.
또한 20년 이상 장기 재직하며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 상수도관 자동 세척·진단·소독 시스템(씨앤티테크)’,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내부 해킹 근원지 추적(대전창경)’ 등도 합격했다.
로컬 분야의 경우 ‘문학(독립서점)과 전통주(양조장)를 결합한 로컬 복합문화공간 구축(광주창경)’과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한 ‘전통시장 농·수산물 진공 리패킹(경북/대구창경)’ 등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신속 심사를 통해 탄생한 합격자들은 앞으로 이어질 ‘모두의 창업’의 긴 여정을 밝히는 첫 등불이 될 것”이라며 “공고 마감 전까지 기관별 신속 심사를 이어가고, 플랫폼으로 전 국민의 도전을 집중시키며 ‘모두의 창업’에 혁신의 열기를 불어넣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창업 도전자에게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기부는 최종 참가자 5000명을 선발한다. 개시 37일 만에 신청자 2만명을 돌파했으며 오는 15일 신청이 마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