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장관, 13일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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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미포산업단지 내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CLX) 전경 [SK에너지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미포산업단지가 대한민국의 석유·화학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울산시는 국비 140억원, 시비 40억원, 민간자금 110억원 등 총 290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오는 2028년 말 완료 목표로 ‘울산 석유·화학 인공지능 전환 실증산업단지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 내용은 공정 분석에서부터 인공지능 해법(AI 솔루션 개발), 모의실험(시뮬레이션), 시험 작동(파일럿 테스트), 실증 평가까지 인공지능 전환 전 주기를 지원하는 통합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시는 13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산업통상부가 울산에서 개최한 ‘미니(MINI, M.AX Innovation Network in Industrial Complex) 얼라이언스’ 간담회에서 산업단지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각종 정책 지원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미니 얼라이언스’는 산업부가 전국 10개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전환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시킨 산·학·연·관 협력 연결망으로, 울산 미포산업단지는 석유화학 분야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구축사업 성과와 데이터 확산 전략을 공유하고, 산업단지 유형별 제조 인공지능전환 산학협력지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함께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CLX)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석유화학 공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 전환 실증 현황과 데이터 기반 지능형 공장 전환 실태를 점검하고, 규제 개선과 기업 지원 필요 사항을 청취했다.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유·석유화학 복합단지로 연간 수억 배럴 규모의 원유를 처리하며 국가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산업통상부 장관의 울산 방문은 울산·미포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석유·화학 제조 인공지능 전환 추진의 실질적 거점임을 중앙정부가 직접 확인한 자리였다”며 “산업부와 기업,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미포산업단지를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산단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