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장씨 집안 큰며느리, 제사만 연 5~6번…전 사갔다가 담당 면제됐다”

배우 고소영.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배우 고소영이 시댁 제사 전을 백화점에서 사 갔다가 오히려 전 담당에서 면제됐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고소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백화점 식품관을 둘러보던 중 전 코너 앞에 서서 “장씨 집안 큰며느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장씨 집안은 제사를 지낸다. 1년에 5~6번을 한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우리는 전을 직접 부쳐야 한다. 내가 전 담당”이라고 했다. 이어 “아버님이 산소 갈 때 전을 만들어 오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사서 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시어머니가 아는지 묻자 고소영은 “아신다”고 답했다. 그는 “아버님은 집에서 직접 만든 전이 좋으신 거다. 그다음부터 나한테 전 만들어오라고 안 시키시더라. 그래서 ‘신난다’라고 환호를 했다”고 말했다.

같은 영상에서 고소영은 남편 장동건과의 결혼 과정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영화 ‘연풍연가’ 촬영 이후 잠시 교제했으나 서로 바쁜 일정으로 결별했다. 고소영은 “이러다가는 친구도 잃을 것 같아서 다시 남자사람친구로 돌아가게 됐다”고 했다.

이후 각자 연애를 하다 미국 LA에서 우연히 재회했다. 고소영은 “오랜만에 만났는데 우연히 똑같은 티셔츠를 입었다”고 전했다. 그는 “바로 사귄 건 아니고 싱숭생숭해하다가 전화로 연애를 하게 됐다. 신랑이 외국에서 촬영 중이어서 전화비가 몇백만원이 나왔다”고 했다.

고소영은 “한국 와서 만났는데 나와 생활 패턴이 안 맞더라. 안 되겠다 싶어서 또 친구로 돌아가자고 하니 맞춰주더라. 맞춰준 거다. 진지하게 생각했나 보다. 그렇게 연애하다 2년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했으며 2010년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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