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종훈 “김상욱, 불리하니 단일화 여론조사 중단한 것 아닌가”

“오늘이 단일화 데드라인”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난 21일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린 진보당 울산시당 출정식에서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는 26일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의 단일화 중단에 대해 “데드라인이 오늘까지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종훈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단일화와 관련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해 (김상욱 후보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과 진보당은 지난 23∼24일 각각 2개의 기관을 선택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민주당은 24일 오전 특정 세력의 조직적 개입이 의심된다며 조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종훈 후보는 “단일화 경선 중 상대방과 협의도 없이, 또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경선 여론조사를 중단시킨 것은 김상욱 후보”라며 “대한민국 정치사에 없던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여론조사 부정 개입 의혹을 얘기하고 있는데 여론조사 중간에 김상욱 후보 측에서 이 내용을 받아 봤다고 한다”며 “경선 중 여론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그 결과가 자기한테 불리하니 여론조사를 중단시킨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어 여론조사를 재개하자는 입장이다. 이에 김종훈 후보는 “(당초) 여론조사가 합의에 의해 진행했고 역선택 방지에 대한 이의가 없이 진행된 것”이라며 “증거 보전 신청을 해서 법적으로 확인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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