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 5년 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내실 경영 성과”

1Q 잠정 영업익 801억원…전년비 48%↑
“자체·우량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결과”


서울원 아이파크. [IPARK현대산업개발]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5년 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에 도달하며 내실 경영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6일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매출 4조2336억원, 수주 6조5311억의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장기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을 밝혔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잠정) 영업이익 80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분기의 영업이익률은 11.9%로 5년 만에 두 자릿수 수익률을 회복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10대 건설사 가운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기업은 IPARK현대산업개발을 포함해 단 두 곳에 불과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주요 자체 사업과 우량 사업지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시킨 것을 성과 개선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서울원 아이파크의 안정적인 공사 진행과 천안 아이파크 시티 등 분양 사업지의 수익 창출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권가에서도 IPARK현대산업개발을 주목하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업종 내 최상위 수익성에 주목하며 잇달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중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올해 IPARK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 아이파크, 천안 아이파크 시티,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 등 대규모 사업지의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연간 매출 전망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라고 예측했다.

이와 함께 IPARK현대산업개발은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난 2024년 중장기 배당정책 공시를 통해 별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배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뒤 이를 이행하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수주 전 단계부터 사업지 특성과 시장 경쟁력, 수익성, 잠재 리스크를 전 부서가 함께 검토하는 체계적인 수주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우량 사업지를 선별한다. 철저한 검증을 거친 사업지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와 수주잔고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근거가 되고 있다.

서울원 아이파크를 비롯해 파크로쉬 서울원, 천안 아이파크 시티,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 시티오씨엘,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개발사업 등 대형 복합 개발사업이 순차적으로 본격화되면서 중장기 매출과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서울원 아이파크와 천안 아이파크 시티,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 등 이익률이 우수한 자체 사업 중심으로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시티오씨엘과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 등 대규모 주거 개발사업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돼 주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요 사업지들이 우량 평가를 받는 이유는 수주 단계부터 사업성과 리스크를 전 부서가 함께 자세히 검토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성과 안정성을 모두 고려한 우량 사업지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 IPARK현대산업개발로 사명을 바꾸고 주택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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