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자금 확대·IPO 증가 수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코스닥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 이 상품은 코스닥 시장 내 주도 섹터와 핵심 성장주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시장 변화에 따라 종목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액티브 전략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일 TIGER ETF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 타이거’를 통해 ‘TIGER 코스닥액티브 ETF’ 투자 전략을 소개하는 웹세미나를 개최했다.
‘TIGER 코스닥액티브 ETF’는 코스닥 시장 내 주도 섹터와 핵심 성장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도 특정 종목 쏠림 위험을 낮추는 액티브 운용 전략을 적용했다. 기존 코스닥150 패시브 ETF가 시가총액 중심으로 편입 종목을 구성하는 것과 달리 성장성과 산업 변화에 따라 종목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한다. 60~90개 수준의 종목에 분산 투자해 특정 종목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핵심 성장 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코스닥은 최근 외국인 중심 자금 유입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의 코스닥 순매수액은 2조837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코스닥 시장에서 특히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종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투자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투자(CAPEX) 증가가 이어지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첨단 패키징,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등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서 수요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책 자금 확대와 대형 기업공개(IPO) 증가도 코스닥 시장의 주요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홍태화 기자



